📘 사춘기 자녀와 소통을 돕는 대화문 예시집
1. 📱 스마트폰·게임 시간을 두고 갈등이 생겼을 때
❌ 감정적 대응
“또 게임이야? 맨날 폰만 보고 있잖아!”
✅ 민주적 대응
🗣️ “요즘 게임에 푹 빠진 것 같아 보여. 네가 생각하는 적당한 사용 시간은 어느 정도야?”
🗣️ “우리 같이 스마트폰 사용 시간표 한번 짜볼래?”
🗣️ “하고 싶은 마음 이해돼. 다만 너무 늦어지면 몸도 피곤하고 집중도 떨어질 수 있어.”
2. 📉 성적이 떨어졌거나 공부에 관심이 없을 때
❌ 비난
“이 점수가 뭐니?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할 거야!”
✅ 민주적 대응
🗣️ “이번 시험 어려웠나 봐. 혹시 어떤 부분이 헷갈렸어?”
🗣️ “점수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겠지만, 노력한 건 분명히 보였어.”
🗣️ “공부 말고 요즘 더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? 혹시 도와줄 게 있을까?”
3. 😡 짜증을 내거나 말대꾸할 때
❌ 감정 폭발
“어디서 말대답이야! 예의가 없구나!”
✅ 민주적 대응
🗣️ “네가 지금 화가 난 것 같은데, 무슨 일인지 말해줄 수 있을까?”
🗣️ “그렇게 말하면 엄마도 마음이 다쳐. 조금만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자.”
🗣️ “지금은 서로 감정이 올라와 있는 것 같아. 조금만 있다가 다시 이야기하자.”
4. 🙁 친구 문제로 속상해 보일 때
❌ 추측과 간섭
“왜 그래? 또 친구랑 싸웠어? 그러니까 걔랑 놀지 말랬잖아.”
✅ 민주적 대응
🗣️ “요즘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. 혹시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있어?”
🗣️ “친구 문제로 힘든 거라면, 언제든 들어줄 준비는 되어 있어.”
🗣️ “너를 무조건 편들어줄 순 없지만, 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볼게.”
5. 🧍 자녀가 대화를 회피하거나 방에만 있을 때
❌ 강요
“방에서 나오라고 했지! 대화 좀 하자!”
✅ 민주적 대응
🗣️ “요즘 네가 혼자 있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어.”
🗣️ “부담 주고 싶진 않은데, 네가 괜찮을 때 짧게라도 얘기 나눌 수 있을까?”
🗣️ “그냥, 네 목소리 듣고 싶었어. 엄마(아빠)는 언제든 이야기할 준비 돼 있어.”
6. 🎯 진로,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을 때
❌ 강압
“이과 가. 공무원이 최고야. 네가 뭘 안다고 그런 걸 하고 싶다 그래?”
✅ 민주적 대응
🗣️ “요즘 어떤 일이 흥미로워 보여? 그런 걸로 진로를 정해보는 것도 좋아.”
🗣️ “너의 관심사를 알아가는 게 지금은 제일 중요한 것 같아.”
🗣️ “실패하더라도, 네 선택을 지지해줄 거야. 함께 고민해보자.”
7. 🧡 평소에 자녀를 지지하고 싶을 때 (예방적 대화)
🗣️ “너랑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나한텐 참 소중해.”
🗣️ “너 스스로 잘 해내고 있다는 걸 꼭 알아줬으면 해.”
🗣️ “네가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보는 게 요즘 내 큰 기쁨이야.”
🗣️ “부모로서 내가 완벽하진 않지만, 항상 네 편이라는 건 잊지 말아줘.”
🔑 대화할 때 기억할 원칙 5가지
- 감정을 먼저 읽고 공감하기 (“그럴 수 있겠다”로 시작)
- 질문은 판단이 아닌 관심으로 (“왜 그랬어?” → “어떤 상황이었어?”)
- 즉시 반응보다는 여유 두기 (“지금은 잠깐만 생각하고 나중에 이야기하자”)
- 결과보다 과정 칭찬하기 (“점수보다 노력한 너의 태도가 정말 멋졌어”)
- 끝은 항상 믿음으로 마무리하기 (“그래도 나는 널 믿어. 함께하자.”)